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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휘슬 도입한 강남구청, '청렴 강남구' 만들기 돌입
2015-02-24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올해 청렴문구를 ‘관청민자안’(官淸民自安)으로 선정해 주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강남 만들기’에 나섰다. 

구는 지난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청렴 추진기획단’을 재정비하고 매월 1회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사례를 알리는 청렴주의보 발령제, 매주 수요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아침 방송을 실시하는 등 실천 중심의 청렴활동으로 반부패 청렴정신의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도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강남을 만들기 위해 ‘부조리 신고 포상금제’, 공직비리 내부 신고자 신분보호를 위한 '익명 제보시스템 Help-line’, 감사담당관이 직접 통화 후 조사하는‘공직자 비리신고센터’,‘취약업무 청렴도 조사’ 집중관리, 공직기강이 느슨해지기 쉬운 매주 금요일 퇴근 시간에 맞춰‘행동강령 문자알림’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한다. 

한편 지난해 행동강령에 따라‘클린신고센터’에 공무원 신고를 받은 결과 7200원 상당의 음료부터 현금 30만원까지 총 29건에 약 200만 원 상당의 금품이 신고됐는데, 구는 제공자가 밝혀진 경우 반환하고 나머지는 사회복지시설 기증, 세입 조치, 폐기 처리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전체 신고자 76명 중 32%인 25명이 강남구 소속 공무원으로 이는 그 동안 구에서 추진한 청렴문화가 빛을 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구청장은 ‘신년인사회’와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관청민자안’(官淸民自安), 즉 “공직자가 청렴하면 국민들이 절로 편안해진다”는 명심보감의 구절을 들려주며 ‘민생안정’의 정답은 공무원 청렴에 있고,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정신으로 청렴 최우수구를 만들어 달라고 전 직원에게 당부 한 바 있다. 

아울러 구는 지난 2012, 2013년 2년 연속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 ‘청렴 우수구’로 선정된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전 직원이 꾸준히 노력해 청렴 최우수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부정, 부패, 부조리 없는 깨끗한 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렴추진 방법을 모색해 추진할 예정이며, 직원간의 소통과 공감으로 청렴의식을 더욱 공고히 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강남을 만들어 갈 것”고 말했다.

 

출처: 강남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