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선동, 이하 KYWA)은 신고자의 익명성 보호를 강화한 공익신고시스템 '헬프라인'을 6월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신고시스템은 그동안 신고자가 비위사실을 알고도 신분노출과 불이익을 당할 것을 우려해 신고를 꺼렸던 문제점을 보완한 제도로, 외부 전문업체에서 신고·접수에 관한 모든 절차를 운영해 독립성과 투명성을 갖추게 되었다.
신고내용은 철저히 익명으로 처리되며 직무 수행과정에서의 부당한 업무처리, 과도한 경조 금품 수수 등의 모든 비리에 대해 신고가 가능하다.
KYWA는 전 직원에게 익명신고 QR코드 클린명함을 제작해 배부하고, 클린스티커는 사무실·휴게실 등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하여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로써 부정비리에 대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제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감시기능을 강화하여,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김선동 이사장은 "윤리경영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헬프라인을 통해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관행적인 비리나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하여, 내일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모범이 되는 청소년활동 전문 공공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YWA는 청소년정책 사업을 수행하는 여성가족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청소년활동 체험의 기회 마련 및 활성화', '안전하고 신뢰받는 체험환경의 조성', '청소년자원봉사 및 국내외 청소년교류활동의 진흥', 그리고 '청소년 지도자의 양성 및 교육' 등 정책적 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거점지역에 국립청소년수련원 2개소 및 우주활동, 농업생명, 해양환경의 특화된 국립청소년체험센터 3개소 등 5개소의 국립청소년활동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 사진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은 6월부터 익명 공익신고시스템을 도입, 시행하기로 하고 전 직원에게 '익명신고 QR코드 클린명함'(사진)을 나눠줄 예정이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출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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