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내부비리 근절 위해 익명신고시스템 도입

소상공인시장공단(이사장 이일규)은 강력한 내부비리 익명제보 시스템인 레드휘슬(red whistle)을 2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익명비리신고 시스템을 통해 공단 임직원이나 일반인은 누구라도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 내부 비리를 언제 어디서나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게 된다.

공단 내부 임직원의 내부비리나 비리의혹에 대해 제보하고자 하려는 사람은 홈페이지(www.semas.or.kr)의 익명신고시스템 배너를 클릭하거나 바로 레드휘슬 웹사이트(www.redwhistle.org)에 접속하여, 비리를 제보하면 된다.

제보내용은 공단 감사실에 실시간으로 통보되며 감사실에서는 즉시 사실여부를 조사하여 조치한 후, 신고자에게 처리내용을 알려준다.

소진공은 이와 관련, “기존 실명 신고방식으로는 부정부패척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제보자의 신원 보장을 통한 직무관련 금품수수, 청탁, 방만경영, 횡령, 예산낭비 등 각종 부정 비리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창구를 구축하여 강력하게 비리를 근절하겠다는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일규 이사장은 “이번 내부비리 익명신고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공단 임직원들의 청렴의식 확대와 지속적인 제도개선 등으로 공단의 청렴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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