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다양한 청렴도 향상 방안을 속속 마련하고 있다.

시는 최근 외부기관 위탁으로 공직 부정부패 제보 접수의 효율성을 높였다.

공익신고 헬프라인을 운영하는 ‘레드휘슬’에 서버를 개설， IP 추적을 불가능하게 해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했다. 또 각종 관급 계약서류와 공사현장 입간판에 제보 QR코드가 찍힌 스티커를 부착했다.

특히 인ㆍ허가 민원인에게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제보 QR코드와 안내문을 보내 제보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 같은 익명 신고는 시청 홈페이지에 개설된 공직비리제보를 클릭하거나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 신고 창으로 이동해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청렴 김해실천협의회는 10일 오전 시청 일원에서 민관합동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협의회는 김해시의회와 공무원노동조합， 새마을지회， 여성단체협의회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청렴 성공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청렴 업무 전담부서를 신설한 것을 비롯해 민관협력체인 청렴 김해실천협의회를 결성했다.

또 부패취약부서 상시 관찰， 익명제보시스템 도입， 5급 이상 공무원 청렴도 평가 등 다양한 청렴 실천안을 마련하고 있다.

출처: 경남매일 http://www.gnmaeil.com/news/articlePrint.html?idxno=223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