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직비리 접수 외부위탁

QR코드로 익명제보…청렴 프로젝트 가동

김해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직부패비위에 대한 제보접수를 외부에 위탁키로 했다고 밝혔다.

28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는 부패·공익신고 헬프라인을 운영하는 레드휘슬에 서버를 개설, IP추적을 못하게 해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김해시의 청렴도 하락의 주 원인인 부패취약분야를 적극적인 제보를 통해 파악하고 해당 문제점을 도려낸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김해시는 각종 관급 계약서류와 공사현장 입간판에 QR코드가 찍힌 클린스티커와 시설부착용 스티커를 붙이기로 했다.

또 인·허가 민원에게도 QR코드와 안내문을 문자로 발송해 금품이나 향응제공 등 부조리에 대한 익명제보를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특히 공직자 스스로 반부패, 청렴의 윤리적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익명준법질의도 개설해 자발적인 내부 클린능력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익명신고는 내달 1일부터 시청 홈페이지에 개설된 공직비리제보(익명보장)을 클릭하거나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신고창으로 바로 이동, 신고할 수 있게 된다.

출처: 김해시청 보도자료

보도: 경남일보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