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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 부패 신고 이제 '익명으로'
2013-03-14

대구 남구청, 부패 신고 이제 '익명으로' 

 

대구 남구청이 공직자 부정부패 익명 제보 시스템 '레드휘슬 헬프라인'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 실명 신고의 문제점을 보완해 익명으로 공직자의 부패 사례를 신고할 수 있다.

신고자는 모바일 기기와 PC를 이용해 제보할 수 있다. 단말기로 QR코드를 찍어 제보하거나, PC에서 남구청 홈페이지, 레드휘슬 웹사이트(www.redwhistle.org)를 방문해 신고할 수 있다. 또한, 레드휘슬 웹사이트에서 신고 처리 결과를 확인하거나 익명으로 구청 감사관과 대화도 할 수 있다.

대구 남구청은 직원들에게 '클린명함'을 배부하고, 각 부서와 시설에 '클린스티커'를 부착해 부패 제보를 독려하고 있다.

대구 남구청 임병헌 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기본으로 갖춰야 하는 최고의 덕목"이라며, "2013년 총체적인 반부패 시스템을 갖춰 구청의 청렴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 해당 기사의 저작권은 IT 동아에 있습니다.

출처 : 대구 남구청 보도자료

보도 : IT동아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