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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청렴도 최하위 불명예 말끔히 씻는다
2013-01-07

영남일보 / 2013.01.07

고강도 청렴대책 3대추진 전략

24개 부패방지 시스템 등 운영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최하위권에 속했던 구미시가 고강도 청렴 대책을 발표했다.

구미시는 6일 공직비리 근절대책 강화를 위한 3대 추진 전략으로 △공직비리 사전예방·근절 대책 강화 △부패방지제도 시스템 구축·운영 △부패취약분야 제도개선 및 청렴교육을 정했다.

이달부터 적용하는 청렴 대책에는 △반부패 대책 추진기획단(T/F) 운영 △스마트폰 익명제보 시스템 도입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시스템 구축·운영 △상급 감독자의 연대 책임제 시행 △공직부조리 근원적 차단 및 자체 감사활동 및 공직기강 감찰활동 강화 △부서별 청렴도 설문조사 △구미시 청렴구미 만들기 민관협의회 설치·운영 △비리행위 색출 중점 감사 △민원인 실시간 청렴도 설문조사 시스템 도입 △고객만족 서포터스 청렴도 모니터링 △청렴실천 서약서 등 24개의 새로운 부패방지 시스템 운영도 들어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전국 73개 시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종합청렴도 68위, 외부청렴도 65위, 내부청렴도 5등급을 받자 구미시민과 시민단체의 비난이 쏟아졌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의 공무원 청렴도 향상에는 1천600여명의 모든 공직자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반드시 동참해야 한다”면서 “비리 공무원은 즉각 신고하는 시민들의 청렴 문화 도입으로 새로운 공직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