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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윤리경영실천 앞장서
2012-11-11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윤리경영실천 앞장서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가 부패방지와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하여 5일부터 전문회사의 내부공익신고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

지역본부가 도입하는 시스템은 레드휘슬(www.redwhistle.org)시스템으로 이 회사는 익명서버기술과 IP추적 방지기술 등 최신 IT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본부는 자체적으로 공익신고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신분노출 우려 등 신고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어 신변보장이 확실하게 되는 외부 전문회사의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것이라고 도입이유를 밝혔다.

신고는 PC와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클린스티커'에 삽입되어 있는 고유 QR코드를 스캔 하면 익명신고창으로 연결되어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동영상이나 사진 파일도 첨부할 수 있다.

한편 여기서 접수된 제보 내용은 24시간, 실시간으로 메일과 SMS를 통해 경영진에 통보된다. 전남본부는 클린스티커 외에도 홈페이지의 셀프클린 익명신고 배너창도 동시에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같이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는 방식은 간편하면서도 IP추적이 불가능하여 철저하게 익명성이 보장되므로 강력한 부패방지와 사고 예방 기능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행윤 본부장은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조직의 문제점을 사전에 발견해 보완함으로써 자율적 피드백을 통한 윤리경영기반이 조성될 것"이라며 "올바른 윤리의식을 토대로 한 자율적 청렴실천과 본연의 업무에 더욱더 충실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